“해야 할 건 많은데 손이 안 간다.”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으름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시작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게으름을 이기고 행동을 시작하게 만드는 '최소 행동 루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최소 행동이란?
‘최소 행동(Minimum Action)’이란 지금 당장 1분 안에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입니다. 예: “책을 펴기”, “문장 하나 읽기”, “운동복 입기” 등. 뇌는 시작의 벽만 넘으면 자동으로 흐름을 이어갑니다.
2. 루틴 vs 의지
의지만으로는 매번 동기 부여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습관화된 루틴을 만들면 행동은 자동화됩니다. ‘공부 전 물 마시기’, ‘앉자마자 타이머 켜기’처럼 사소한 루틴이 시작의 트리거 역할을 합니다.
3. 2분 규칙 실천하기
“2분만 해보자.”는 접근은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시작이 어렵게 느껴질 때 ‘2분만 책상에 앉기’처럼 시간을 한정해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시작하면 2분 이상 계속하게 됩니다.
4. 준비를 줄이는 환경 설정
게으름은 준비 과정이 복잡할수록 심해집니다. 필요한 도구를 미리 꺼내두고, 공부나 운동을 위한 환경을 미리 정돈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나는 원래 게으르다’는 생각을 버리자
자기 인식이 행동을 좌우합니다.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으로 규정하면 진짜 그렇게 됩니다. “나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는 사람이다”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설정해보세요.
게으름은 잘못된 습관의 결과일 뿐, 고칠 수 없는 성격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단 1분이라도 최소 행동을 실천해보세요. 시작하는 힘이 계속하는 힘을 만듭니다.